한국 6.25 전쟁에서 지켜진 자유 덕분에 우리는 행복한 현재를 누리고 있다. 한국 6. 25 전쟁 전투부대를 파견한 참전국 중 1950년 6월에 파견한 나라는 미국(6/27) 영국(6/29) 오스트레일리아(6/29) 3개국이다.
한국 6.25 전쟁 참전용사의 고귀한 뜻과 숭고한 헌신에 감사함을 간직하면서 이름만이라도 마음속에 영원에 남기고자 유튜브에서 소개되고 있는 영국 참전 용사들 이야기들을 모았다.
영국 참전 용사 6.25 전쟁 지켜진 자유
부산 유엔기념공원은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유일의 유엔군 묘지이다. 6.25전쟁에서 전사하거나 실종된 40,895명의 유엔군 전몰장병을 기리는 성스러운 곳으로 전사자 유해가 안장되어 있다.
전 세계에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알리고, 후대들에게 참된 용기만이 자유와 평화를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곳이다. 매년 11월 11일 11시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묵념을 하고 있다.
영국은 56,000여명을 파병하여 성주, 고양, 파주 가평 고왕산 사리원에서 전투를 하였다.
전사 1078, 부상2,674, 실종179
경기도 파주시 적석면 구읍리 112-1에 영국군 설마리 전투 추모 공원이 있다.
로버트 멕코터 Private Robert McCotter
[https://www.youtube.com/watch?v=bzkHYGX2Nn8 / 2015 11 11 by SBS뉴스]
1950년 낙동강 전투에 참여하였다. 전우 곁에 묻어달라는 유언에 따라 6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2015년 11월 11일에 유엔참전용사 중 2번째로 사후 안장 되었다.
6 25 참전용사가 사후에 유엔기념공원에 첫번째로 안장된 분은 프랑스의 레몽 베르나르 씨이다.
윌리엄 스피크먼 William Speakman VC
[https://www.youtube.com/watch?v=7V21bLYngcM /2019 02 19 by KTV국민방송]
한국 땅에 묻히고 싶어한 고인의 뜻을 받들어 유해를 봉환하여 유엔 참전용사 중 7번째로 2019년 2월 19일 사후 개별 안장되었다. 1951년 11월 마량산 전투에 참가 혁혁한 공을 세우고 부상으로 영국으로 귀국 후 1952년 2월에 재 참전하였다.
제임스 글룬디 James Grundy
[https://www.youtube.com/watch?v=M0WiEOx9uLM /2022 11 11 by YTN]
제임스 글룬디전쟁터에서 숨진 전우 시신을 부산에 묻고 잊지 않고 찾아오겠다고 다짐한 영국인 참전용사가 지난해 8월 암투병 끝에 별세 2022년 11월11일 부산 유엔 기념공원 전우 곁에서 영면에 들었다
'나는 한국에 올때 소년이었지만 더 날 때는 남자가 돼 있었다'
'당신의 내일을 위해 오늘의 우리를 바쳤다'
51년 19살에 시신 수습병으로 참전 그룬디의 마지막 임무 전사자의 이름을 찾아 주는 것이라고 하였다.
Brigadier (Retd) B.A.H. Parritt CBE
[https://www.youtube.com/watch?v=BuuVzvWhqJs / 21.10.13 by 영국남자]
브리거디어 부라이언 패릿 참전용사에게 한국 고기집에서 한국의 음식을 겸 험하며 참전당시 이야기 영상이다.
브리거디어는 만 20세에 6,25 전쟁에 참전하였으며 참전중에는 전투식량 외 한국음식을 맛본 경험은 없었다고 한다.
'여러분들은 집으로 돌아가지만 나눠진 나라를 두고 가쟌아요' 라는 그 당시 종전을 요구하고 있는 시위대의 이야기를 하는 장면에서는 많은 회한이 남아 있어 보인다.
항상 일을 마치지 못했다는 느낌을 가지고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하면서 언젠가는 남북한이 외부의 간섭 없이 통일할 방법을 찾을 거란 믿음을 갖고 있어 보였다.
영국군에서 37년 군 복무를 하였으며 6.25 전쟁에 함께 참여한 38명의 부대 전우중 자신만 아직 살아 있다고 하신다.
앨런가이 Alan Guy MBE
[https://www.youtube.com/watch?v=McBwe8Lqwb8&t=11s / 2022 6 22 by 영국남자]
알렌가이는 1932년 리버플에서 태어났으며 당시 19살 나이로 한국이라는 나라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배 타고 5주에 거쳐 한국에 도착 18개월 동안 6.25 전쟁에 참전하였다고 한다. 영국 참전용사협회 연락관으로 20여 년간 재직하고 있다.
지금도 우리가 할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한국을 지금처럼 아름다운 나라로 만든 것은 바로 한국사람들이라고 말씀해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어느 날 잠자리에서 갑자기 깨어보니 머릿속에 글이 파도처럼 밀려와 아내의 눈썹 그리는 연필로 휴지에 단어하나하나를 쓴 다음 아침에 일어나 문장으로 다시 쓴 자신의 자작시를 소개했다.
The Korean Veteran
Long forgotten by their country 조국에게 잊혀져 버린 그들
Men who fought on a distant land 타지에서 싸운 그들
Some who died in mortal combat 사투끝에 죽은 그들
Slaughtered by a foreign hand 낯선 손에 학살당한 그들
Young men wounded, young men crying 부상당한 젊은이들, 울고 있는 젊은이들
Young men bleeding, and young men dying 피흘리는 젊은이들, 죽음으로 향한 젊은이들
Was their sacrifice in vain? 그들의 희생은 헛된 것이었나?
Were their efforts worth the pain 그들의 노력은 고통 받을 정도로 가치가 있었는가?
Happy children, so beguiling 행복한 아이들 천진난만하기도 하지
Laughing, jumping,skipping, smiling, 웃는 소리와 뛰어노는 미소가
Now fill the land of my morning calm 이제 나의 고요한 아침의 나라를 채우네
All are safe and free from harm 모두 안전하고 해로부터 자유롭게
Thanks to every mother's son 모든 어머니의 아들들 덕에
Who fought for each and every one 한사람 한 사람을 위해 싸우며
Showing that despite the pain 고통을 무릎쓴 그들
Their valiant efforts were not in vain! 그들의 용맹한 노력은 헛되지 않았노라
by Alan Guy MBE
Royal Army Medical Corps
자작시를 직접 낭독해주시니 감사하다.
6.25 전쟁으로부터 지켜진 자유로 지금의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당신들의 고귀한 희생은 정녕 헛되지 않았습니다.
나의 부친도 6 25 참전용사로서 아직은 살아 계시지만 사실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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