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신 달러 투자 환전 타이밍

달러 투자는 금융위기 IMF와 같은 대형 사고가 없는 한 크게 하락하거나 상승하지도 않기 때문에 큰돈은 벌 수 없겠지만, 돈으로 돈을 구매하는 행위이므로 주식과 같이 휴지조각이 될 염려가 없는 안전한 투자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국외 상황과 고금리에 따른 불안한 금융시장하에서는 주식 대신 상대적으로 안전한 달러 투자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달러투자 장점과 환차익 극대화를 위한 환전 타이밍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알아보겠다.

 

주식 대신 달러 투자 환전 타이밍

 

 

 

달러투자는 많은 지식이 필요하지도 않다. 다음과 같이 낮은 위험성, 낮은 거래비용, 낮은 기회비용의 강점으로 누구나 쉽게 투자가 가능하다고 하겠다.

 

낮은 위험성 : 원달러 환율 특성을 이용하여 원달러 환율이 낮을 때 사서 오를 때 팔아 환차익을 얻는다.

낮은 거래 비용 : 주식거래비용의 1/3 수준이다. 환차익에 대한 세금이 발생되지 않는다.

낮은 기회 비용 : 특정 자산에 묶이는 기회비용이 발생되지 않으면서 외화정기 예금 이자수익이나 다른 투자를 활용하여 기회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다.

 

달러 투자

달러 투자를 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이 달러 지수이다. 달러지수는 추세가 중요하다.

 

미국 달러 지수가 높으면 원달러 환율은 상승추세 낮으면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추세라고 볼 수 있다. 달러 지수가 상승 하락하면 당연히 환율도 시차적으로 따라가는 경향을 보여 환율 전망에 도움이 된다.

 

인플레이션 상승, 연준 공격적인 긴축정책으로 인한 달러 강세는 다른 세계통화의 상대적 약세를 보이므로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융시장 변동성을 악화시키게 된다고 볼 수 있다.

 

금리가 높을 수록 외국인 투자자의 미국 달러 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이는 미국달러지수 상승에 추가적 영향을 미치며, 세계기축통화로서 일반적으로 우크라이아 소련 전쟁과 같은 영향으로 경제가 불안정한 기간 동안 안전 자산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달러를 늘려 왔다고도 볼 수 있다.

 

달러 강세는 해외 수익을 창출하는 미국 주식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강 달러는 현지 영업수익을 달러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2009년부터 100이하를 유지하다가 현재는 약 106을 가리키며 강세를 띠고 있다.

 

달러지수는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나 인베스팅 닷컴 그래프가 더 깔끔하다는 점 참조하면 되겠다. 인베스팅 닷컴의 환율은 24시간 실시간으로 돌아가므로 은행 고시 환율 보다 약간 빨리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국달러지수(US Dollar Index DXY)는 미국 달러가 다른 나라 주요 통화에 비하여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이다. 다시 말해서 달러의 상대적인 강도를 알려 주는 지표로서 유로(EUR) 엔화(JPY) 영국 파운드(GBP) 캐나다 달러(CAD) 스웨덴 크로나(SEK) 스위스 프랑(CHF)의 6개국 통화와 비교하여 미국 달러 가치를 보여 준다

 

초기에는 엔화,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 서독 마르크, 프랑스프랑, 이탈리아 리라, 네덜란드 길더, 벨기에 프랑이 포함되었다가 1999년 유로화 창설 이후 달러 인덱스 공식이 조정되고 통화 종류도 변경되었다.

 

달러가치를 추적하기 위하여 1973년 3월 달러가치를 100으로 하여 미국 연준에서 달러 인덱스를 작성 발표했다. 지수 100을 기준으로 하여 100보다 높으면 달러가치가 다른 통화보다 높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달러가치는 다른 통화보다 낮다는 의미이다.

 

달러지수는 1985년 이후 ICE(Intercontinental Exchange)에서 계산하고 관리를 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달러 인덱스를 통하여 미국의 경제 성과, 수출입 관련 지표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 달러에 대한 국제 수요가 커질수록 달러지수는 상승한다고 보면 된다.

 

다만, 신흥시장 통화가 반영되어 있지 않고 미국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 중국 위안화가 포함되지 않고 있어 과거에 비해 경제적 척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고 하고 있는 점 참조하기 바란다.

 

달러 투자를 위해서는 은행에서 직접 환전하거나 달러 예금, 달러 ETF를 살 수 있을 것이다. 해외 주식 투자는 주식과 달러 투자가 모두 가능하다는 장점을 들 수 있다. 증권사를 이용한 달러 투자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증권사를 통하면 환전 수수료가 싸다.

은행을 통한 환전 거래는 달러를 사고팔 때마다 각각 기준환율의 1.75% 정도 환율스프레드(=환전 수수료) 부담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기준환율을 1200원이라고 가정하여 달러를 사고팔 때 각각 21원의 환전 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

 

그러나 증권사 환율스프레드는 1% 정도로 싸고 거기서 95% 할인을 하여 주므로 1200원 기준 1.2원만 부담하면 되므로 예를 들어 환율이 2원만 올라도 달러 팔면 이익이 발생된다.

 

둘째, 환차익에 대한 세금이 없다.

달러를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았을 때 발생하는 환차익에 대하여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달러 투자 매력은 세금이 0원이라는데 있다.

 

셋째, 배당 주에 투자할 수 있다.

달러를 비싸게 사서 고점에 물렸을 때 필요에 따라 미국 주식을 사서 묻어놓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수 있다.

물론 해외주식투자를 하여 연 250만 원 이상의 수익이 있을 경우 양도소득세 세금을 부담하게 된다.

 

환전 타이밍

달러 지수가 꺽이면 원달러 환율 도 꺾인다. 물론 달러 지수가 하락(달러가격이 싸져도) 해도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관망자세가 좋다.

달러지수가 오르는데 일시적 원화가치가 더 올라서 원달러 환율이 그대로 이면 이때는 달러를 사야 한다. 이와 같은 환전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면 환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환율이 오르기 때문에 단기간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

 

달러지수가 낮으면서 원달러환율이 높으면 환전은 추천하지 않으며, 원달러 환율이 낮으면 환전을 진행한다.

달러지수가 높은데 원달러 환율이 낮으면 역시 환전을 진행한다.

달러지수가 올랐는데 원달러 환율이 그대로여서 달러 가치대비 원달러 환율인 갭 비율이 커지면 비싼걸 싸게 살 수 있는 환전 타이밍이다.

 

높고 낮음의 판단은 투자 성향에 따라 기간 설정값을 달리해서 중간 값에 얼마나 근접했는지를 보아야 한다. 달러지수 대비 원달러 환율 적정여부 판단이 중요하다. '달러리치' 어플을 통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므로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환전은 환율만 보지 말고 달러 지수를 잘 비교해야 한다

 

주식대신 달러를 사자

달러 투자의 매력은 세금이 0원이라는데 있다. 경기침체 시 원화가치하락으로 원달러 환율은 오르고, 환율이 오르면 수출이 늘어나면서 경기가 회복된다. 주가가 내리면 환율은 오르고 경기가 회복되면 주가도 오른다.

 

현재시점은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이상 유지하며 원화가치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달러 투자 시점으로 부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원달러 환율이 높을 때는 미국 월배당 달러 ETF를 매수하여 배당을 받는 방식을 도모한다.

 

달러 매도(원화 매수) : 원달러 환율 상승 → 달러가치 상승

달러매수(원화 매도) : 원달러 환율 하락 → 달러가치 하락

 

결론적으로 환율 내리면 달러를 사고 환율이 오르면 달러를 판다

 

역대 원달러 환율은 최저 700원 최고 1700원으로 평균 1200원이다. 그러므로 달러는 1200원(엔화 1000원) 이하일 때만 사고 환율이 떨어지더라도 손절은 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달러는 환율이 이전과 비교하여 하락했을 때, 미국 달러 지수는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상승했을 때 산다

 

달러 투자 타이밍은 ⓐ 현재 원달러 환율이 52주 평균 환율보다 낮을 때, ⓑ 현재 달러지수가 52주 평균 달러 지수보다 낮을 때, ⓒ 현재 달러 갭 비율이 52주 평균 달러 갭 비율보다 높을 때, ⓓ 현재의 원달러 환율이 적정 환율보다 낮을 때이다.

 

배경=가을하늘

 

미국 달러 지수 변화가 없는데 달러가격이 내린 것은 원화 가치 상승일 수 있다. 달러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함께 하락하면 단순히 달러 가치하락을 의미한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상황에서 미국 달러 지수가 상승했음에도 아직 원달러 환율에 반영되지 않았을 때가 달러 매수의 기회이다.

 

달러갭 비율이 높으면 환율상승 가능성이 크고 낮으면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달러갭은 달러지수/원달러 환율 X 100이고, 적정환율은 현재 달러지수/52주 평균달러 갭 비율 X100이다.

 

 

 

맺음 : 이상 주식대신 달러투자 환전 타이밍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원달러 환율은 일정 구간에서 오르락내리락 박스권을 형성하므로 분할 매수도를 진행하며 너무 높은 가격으로 사지 않는 한 커다란 손실은 없다고 볼 수 있다.

높은 가격으로 사서 물리면 환율이 다시 오를 때까지 미국 ETF를 매수 등으로 출구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장기 투자용 달러는 달러 정기 예금에 넣거나 미국의 월배당 ETF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